드라마 리뷰

드라마 리뷰) 우리들의 블루스 7회 리뷰

별난민트 2022. 5. 1. 00:31

우리들의 블루스 7회

출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인권과 호식1"

지난 회차의 끝은 선아가 바닷속으로 빠지는 걸로 끝이 났는데...

동석이가 혹시 바다에 들어가서 선아를 구하는가 했는데, 그건 역시나 아니었고 영옥이와 해녀분들이 바다에 빠진 선아를 구했다. 이후 오늘의 소제목인 "인권과 호식"을 알려주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영주와 현이 아이를 낳기로 결정하면서 학교에도 당당하게 손을 잡고 다니고, 자칭 영주의 베스트 프렌드가 반 애들과 학교 사람들도 사실을 점점 알게 되었다며 걱정 같은 경고를 해준다. 이때만 해도 그냥 비아냥대는 애인 줄...

학교 선생님들이 전달하기 전에 아빠들께 먼저 알리고자 현은 학교를 중간에 나온다. 영주는 혼자 수업을 들으러 가던 중에 은희 삼촌의 전화를 받고,  아빠를 찾아 순대국밥 파는 시장에 가고, 사실을 알리자마자 인권은 답답한 속을 달래기 위해 사이다를 연거푸 마신다. 그럼에도 화가 풀리지 않고, 당당하기만 한 현의 머리를 치며 화를 내는데, 영주 또한 같은 듯 다른 상황을 맞이한다. 차마 임신한 딸을 때릴 수 없어서 자신을 치며 화를 내는 호식의 모습과 인권의 모습은 다르지만, 같은 감정이 느껴진다. 서로의 아들과 딸이 잘못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거라고 그러길 바라며 아이를 지우길 원한다. (현실적으로 서울도 서울이지만, 아이를 누가 키우고 돈은 어디서 나냐...) 인권과 호식의 과거도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초반만 보면 인권이 어둠의 세계에서 있을 때 서로를 구해주며 아들, 딸을 결혼시켜서 사돈이 되자는 말도 했었다. 그러다 아내가 도망간 호식은 영주는 신경 쓰는듯 아닌듯하며 도박을 하고 영주의 밥도 없는 것을 보며 또 인권에게 돈을 빌리러 가지만, 아이를 이용해서 돈벌 생각하지말라는 인권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비참한 듯 돈을 버려버린다. 이와 중첩되게 현실에서도 아이를 지우라며 돈을 쥐어주는 인권에게 돈을 던지며 싸우는 모습으로 극은 마무리되었다.

 

"동석과 선아"+

동석이 선아를 신경쓰지 않으려 했으나 계속해서 챙기게 되고,,

물에 빠지고 오게 된 병원에서도 은근히 챙겨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러 온 경찰들에게 물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묻는 등 전혀 관심이 꺼지지 않은 미련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갈 곳이 없는 선아를 위해 방을 내어주기도 하고 그동안 어떻게 살았냐고 물어보는데, 선아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솔직하기도 결정적인 건 숨기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다음 회차 예고

"인권과 호식2"

인권과 호식이 싸우는 모습으로 마무리 되는데,,

경찰서의 유치장에 인권과 호식이 함께 갇히는 모습과 앞으로 태어날 아이와 자금을 위해 정말 학교를 그만두고 귤밭에서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현의 모습이 나타난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인권과 호식이 앙숙보다 더 한 서로를 증오하는 이유가 그려지고,, 여전히 인권과 호식은 아이를 반대하여 인권은 뿌리치는 영주를 데리고 병원을 가려다 현을 마주치는 데..

 

"영옥과 정준"

영옥과 정준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나오는데, 정준은 자신의 거처이자 안식처인 버스의 창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없다를 적고,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는 듯한 영옥의 모습을 비추며 예고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