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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배터리가 3퍼 남았다.

by 별난민트 2022. 5. 2.

좋은 글귀들을 보다보면 뒤엔 늘 책을 광고한다.
모든 글이 그렇지는 않지만, 과연 정말 남을 위로하는 목적일까싶다. 사람마다 상황이 달라서 아무리 내 상황과 유사한 사람이 있는지 난 이제 어떻게 해야할 지 찾아보지만, 다 의미없다 싶다가도 답답하고 막막하다.

소중한 사람들에겐 솔직해야한다는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미안해지고, 더 내가 작다는 걸 인지해버릴까봐 무섭다. 오늘은 생각을 많아지게 했던 영화를 다시 볼까한다. 당시에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이제는 대학교도 졸업해버렸네. 중학교까진 적당한 속도더니 대학교는 너무 빠르다.

지금 당장 딱 한순간 해야할 건 정해져있지만, 그마저도 하기 싫고, 그 뒤가 너무 막막하고 보장없는 행함이 힘들게 느껴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은데, 그냥 누가 막 시켜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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